정읍기적의도서관, 아빠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운영

2016-05-24 07:4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북스타트를 통해 아기의 행복한 책읽기를 실현하고 있는 전북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빠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평소 아기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을 위해 주말 4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빠들에게 책을 통한 육아법을 전하고 아기와 함께 하는 몸 놀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 간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6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아빠와 함께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사진제공=정읍시]


베이비마사지 전문가 김희정, ‘가방 안에 든게 뭐야?’의 저자 김상근 작가, 음악놀이 전문가 김지영, 책놀이 전문가 양현미씨가 강사로 나서 아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19~35개월 아가와 아빠 20가족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기적의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12년도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 선물을 배부하고, 엄마와 함께하는 책 놀이 및 전문가 초청 부모교육 등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