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과거 백종원과 소개팅할 뻔한 사연은? (1대100)
2016-05-24 06: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우먼 송은이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은 송은이에게 “김숙씨와 윤정수씨가 진짜로 결혼하면 제주도에 있는 집 한 채를 준다고 했다고요?“라고 질문하자, 송은이는 “김숙씨가 실제로 결혼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줄 거다”라고 답해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못할 것 같아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묻자, 송은이는 “못할 것 같다. 제가 봤을 때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이야기이다”라며 “하지만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할 거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그 후 잊고 있었는데 백종원씨 결혼식 기사가 나왔길래 다시 물어봤다”며 “정시아씨에게 ‘얘기가 잘 안 됐니? 말씀 안 드렸니?’라고 물으니 말씀은 드렸는데 언니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얘기를 안 했었다고 하더라”고 백종원과의 소개팅이 성사조차 되지 않았음을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우먼 송은이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내일(24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