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

2016-05-23 16:05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천 신임 청장은 관세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 관세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천홍욱 신임 청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한국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 스쿨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에 합격(27회)한 후 관세청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관세청 차장, 서울세관장, 심사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