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소비자단체, 불법수입물품 정보 교류

2016-05-20 11:28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관세청은 20일 서울세관에서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의단체와 불법·부정 수입물품 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보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관세청은 불법·부정무역 단속 동향과 앞으로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소비자단체는 소비자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건의사항을 관세청에 전달했다. 

관세청과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불법·부정 수입물품 정보교류망을 구축해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부정 수입물품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