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경정보공개 대상'서 환경부장관산 수상

2016-05-20 17:27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2016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시상 제도로 환경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환경정보 공개를 성실히 이행한 기관에 대해 시상한다.

우리은행은 1300여개 환경정보공개 대상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기타서비스)부문에서 단독으로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2011년 자체 온실가스관리 시스템을 구축, 1000여개 이상의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영업점의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또 2014년에는 '365코너 냉·난방 절전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부재 시 냉·난방을 자동으로 최소화해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영업점 조명도 고효율 LED 조명을 교체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직원이 친환경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교재를 제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본점 및 상암센터에 쾌적한 환경과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걷고 싶은 계단'을 조성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자발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