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국제보트쇼’성황리에 개막

2016-05-20 08:46
아라뱃길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워터웨이플러스(Waterway+, 사장 김종해)는 해양수산부·경기도가 주최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보트쇼로 불린다. 해마다 전시 규모와 참여업체 수가 늘어나면서, '산업전시회'에 그치지 않고 일반 국민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행사'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총 5만7557㎡(실내 3만2157㎡, 해상 2만5400㎡) 규모의 전시장에서 국내외 28개국 402개 업체의 1565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관람객들이 국내외에서 제조된 다양한 요트 및 보트를 직접 탑승해보는 시승체험과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체험프로그램, 해군 군악대 공연 및 전시체험, 해외 유명선수들의 수상스키 쇼와 국제보트쇼 축하 자선바자회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한강~서해 서해요트항로 탐방퍼레이드[1]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미 2011년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세계보트쇼 주최자연합(IFBSO)의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행사 규모와 전시의 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이전보다 높은 단계인 플래티늄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전시대상'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국제보트쇼로 인정받았다.

2016 경기국제보트쇼 수상전시장 운영 주관사인 김종해 Waterway+ 사장은 "경기국제보트쇼 수상전시장이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며, 공공마리나 운영기관으로서 해양레저산업 저변확대 및 요트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