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소방서, 공동주택 재난대응 소방훈련

2016-05-19 20:48

▲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19일 오후 조치원읍 자이아파트에서 아파트 자위소방대와 함께 현장 소방대원 대응역량 강화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서장 임동권)가 19일 오후 아파트 자위소방대와 함께 현장 소방대원 대응역량 강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1차 훈련은 고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 발생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소방시설물(연결송수구,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압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차 훈련은 아파트 최고층에 발생한 화재로 승강기 작동이 안 되는 상황을 가정, 개인 안전장비 20kg 착용하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진행한다.

조치원소방서는 23일 신흥 e-편한세상, 27일에는 죽림 푸르지오 등 조치원읍 일대 고층 아파트에서 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임동권 서장은“아파트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늦어지면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돼 신속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떤 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치원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