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28일부터 이틀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2016년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 경쟁에서 선발된 체험부스를 포함해 국내 유명 석학의 강연, 생활 속 수학을 느끼는 수학토크콘서트, 보고 느끼고 즐기는 수학이벤트와 과학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전국의 중·고·대학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하는 탐구체험부스인 스쿨 존(School Zone)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수학전문교육업체 교육체험부스인 에듀 존(edu zone) 등 80여개의 수학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한층 키워 줄 예정이다.

세미나실에서는 국내 저명 수학학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경 교수 초청강연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사이언스홀에서는 체험형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이매지너리가 운영되며, 무료공연으로 요리와 과학실험을 접목시킨 과학뮤지컬 ‘요리쿡! 과학cook!’이 준비된다.

이 밖에 생물탐구관에서는 난초의 다양성과 활용 특별전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껴, 미래 창조적인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유료전시관 제외)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