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역경제 활성화 승마에서 해답을 찾는다.
2016-05-19 16:51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 등 600여명 머물러
상주시는 최근 ‘2016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4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와 ‘제1회 말산업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가 참여했다. 또 마필 320여두가 참여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 승마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말 전문 인력양성기관인 관내 용운고와 경북대 학생들이 출전해 마장마술 및 장애물경기에서 용운고 김효빈, 이준혁, 김준영, 이규진, 고유림 학생과 경북대 장경림 학생을 포함 6명이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승마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상주국제승마장’은 경기장 바닥을 전면 규사로 교체해 경기력 향상 및 선수와 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로부터 최고의 경기장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향후 늘어나는 대회참가 마필에 대비해 경기용 마사 추가건립 등 시설보완을 통해 더욱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정기룡장군배’를 비롯한 ‘제97회 전국체전’ 등 많은 대회를 유치함은 물론 하절기에는 야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주를 승마도시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