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제7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2016-05-18 09:58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저축은행이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에서 '안산시와 함께하는 제7회 OK저축은행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OK저축은행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번째를 맞는다. 전국에 있는 농아인야구팀 9개팀이 안산시에 위치한 배나물야구장과 성곡야구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첫날에는 배나물야구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9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22일에는 OK저축은행 사내야구동호회팀과 농아인야구 올스타팀과의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이어 "일회성 이벤트나 물품지원보다는 야구를 사랑하는 농아인들이 한곳에 모여 땀 흘리고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만들어주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