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아트 플리마켓 개최
2016-05-17 10: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의 대표적 명소 안양예술공원이 작가들의 예술작품 시장으로 변신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이하 재단)이 오는 21일 아트 플리마켓 ‘예술공원로180’을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파빌리온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예술공원로180은 안양파빌리온 주소를 그대로 딴 이름이다. 젊은 예술인들이 시민과 소통하는 ‘공원 속 예술시장’이라는 장소성을 녹여냈다.
예술공원로180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특별한 진열대가 사용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재단은 지난 4월 말 2010년 제3회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인 오픈하우스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나온 폐목재로 이번 행사에서 사용할 진열대를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목공워크숍을 진행했다. APAP 작품의 탄생과, 소멸, 재탄생의 전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