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어VS램프, 정체는 전설의 록 보컬 김경호?
2016-05-15 19:4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복면가왕’ 램프가 록 보컬 김경호로 추측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9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한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태양’과 어린왕자가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태양’이 58대 41로 어린왕자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어린왕자는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수준급의 록 보컬 면모를 뽐냈다.
정체를 공개한 ‘복면가왕 어린왕자’는 데뷔 9년차 배우 오창석으로 밝혀졌다.
이날 특유의 음색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램프로 김경호를 지목했다.
유영석은 "음악대장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윤하 역시 "제가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님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 역시 ‘복면가왕 램프’의 정체로 가수 김경호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