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류담·노우진, 게임업체 상대 항소심 손배소 패소

2016-05-15 11:22

개그맨 김병만 [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KBS2 '개그콘서트-달인'에 출연했던 김병만(40) 류담(36) 노우진(35)이 항소심에서도 게임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또다시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2부는 이들이 게임업체 아이엑스투게임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아이엑스투게임즈가 PC방 가맹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모델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회사가 자신들의 사진을 사이트 홍보가 아닌 PC방 가맹 홍보용 사진으로 이용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회사가 이들의 홍보용 사진을 배포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