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가 혜암 김상복, 부처님 오신날 '卍'자 퍼포먼스
2016-05-13 16:49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 기왓장 퍼포먼스 회장인 혜암 김상복 전각가가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13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 대형 광목천에 '절만(卍)' 자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혜암은 이날 가로 7m, 세로 7m의 광목천에 '卍'을 쓰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혜암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통해 서로 공존·화합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우침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정엔 전각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다.
혜암은 우리나라 한국기왓장 전각 퍼포먼스협회 회장으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 전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