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 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6-05-13 09:54
5.16.~5.20. 시 전역에서 통합훈련과 군·구 자체훈련 실시, 재난 대비 및 안전 중요성 인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올해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인천시 및 각 군·구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종합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시, 부평구 통합훈련과 군·구 자체훈련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훈련 첫째 날인 16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북한 도발을 가정한 주민대피훈련이 실시되며, 감염병 대응 매뉴얼 숙달훈련, 불시 메시지 부여 대응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인천시와 부평구 통합훈련이 실시된다.

부평역 지하상가와 지상쇼핑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21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인명구조·구급, 화재진화, 재난 수습복구 현장종합 대응훈련이 실시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지휘부 토론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훈련기간인 5일 동안 각 군·구에서도 지진, 산불,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집중호우,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 등 자체 지역 실정에 맞는 훈련 과제를 선정해 토론훈련과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펼치게 된다.

아울러, 그동안 재난 대응훈련이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의 실제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어린이집 화재 대피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 시민참여형 훈련도 확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시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