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광사, 오는 28일 '제9회 산사음악회' 연다
2016-05-13 09:1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서산 서광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웅전 앞 광장에서 '제9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김종서, 달샤벳, 안치환, 적우, 한혜진, 야운, 박은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의 공연과 서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지역가수 조수정, 서광사 룸비니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도신스님은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 하는 서광사’란 슬로건 아래 시작한 산사음악회가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며 "이번 음악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갈등과 대립도 풀고, 좌절과 아픔까지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사 측은 이날 행사에 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