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3일 충남 금산 친환경 축산농장서 음악회 개최
2016-05-12 17:57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축산물 소비 촉진과 축산업 인식 제고를 위해 13일 충남 금산군 이담산양목장에서 '2016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축산 현장에서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생산되는 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보고 믿음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초지를 활용한 방목 축산으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방식에 가공, 체험 및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형의 신개념 축산모델인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음악회는 국악실내악단 '풍류락'이 신뱃놀이, 아름다운 나라, 판놀음을 연주하고 1988년 창단한 클래식 연주단체 '서울튜티앙상블'이 색소폰 4중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창작국악그룹인 'The튠'이 동서양의 어울림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 시작 전에 행사장에 도착하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목장의 경관과 친환경축산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설명 들을 수 있다.
또 전국에서 출품한 30여 점의 축산농장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시식행사도 마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연을 지키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산지생태축산과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