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극장,도심에서 즐기는‘지구촌 영화 상영회’개막

2016-05-13 09:14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3번째 주 토요일에 ‘지구촌 영화 상영회’를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추억극장 미림(대표 유덕식, 이하 미림극장)에서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3번째 주 토요일에 ‘지구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를 통해 평소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국가의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쌍방향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과 공동 주최로 준비하게 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화도진도서관이 홍보 등을 후원한다.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 등이 다수 거주하는 인천지역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푸에르토리코 등 해외 각국의 영화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사회적기업인 ‘추억극장 미림’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뜻을 같이 한 결과이다.

상영작은 ‘헬로 뉴욕(5월21일)’, ‘우리들의 6월(6월18일)’,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7월16일)’, ‘약속의 길(8월20일)’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은 “앞으로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류의 일방적 전파가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하는 소위 ‘착한 한류’에 앞장서고 자 한다”며, “향후 ‘지구촌 영화 상영회’의 프로그램과 상영지역을 확대하여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해외 우수 영상물을 접하게 함으로써 국가 간에 보이지 않는 문화의 장벽을 낮추고 세계인과 호혜적 교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소개 등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미림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032-764-6920
 

포스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