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습격]'컴백' 방탄소년단 "고척 돔 구장에서 콘서트 하고 싶어"

2016-05-13 09:10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첫 야구 전용 돔구장인 고척 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2일 한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성황리에 마무리 된 단독 콘서트에 대해 “최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다”며 “너무 많은 팬 분들이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꼭 서고 싶은 무대가 있냐는 질문에 “얼마 전에 새로 생긴 고척 돔 구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며 “돔구장이 가득 차려면 꽤 많은 인원이 오셔야 하는데 저희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돔구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스페셜음반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공개했다. 이들의 앨범은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발매 첫주 16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앨범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는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세 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라 절정의 인기를 과시 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팬 분들의 사랑에 아직 얼떨떨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실제 저희가 인기가 있는지 잘 몰랐었는데 얼마전 단독콘서트에서 팬분들이 많이 와주신 걸 보고 인기가 있구나라고 실감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불타오르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째인 12일 오후 2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