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정국, 독감 아닌 편도선염 초기증상…멤버들과 활동 시작"

2016-05-12 14:50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독감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오진이라는 확진을 받고 활동을 재개한다.

1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11일) 정국이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키트를 통해 독감으로 진단받았으나 당일 밤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찾은 대학부속병원에서 독감은 오진이었다는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열은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이었으며 담당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현재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오늘(12일)부터 예정된 방탄소년단 스페셜 앨범 관련 음악방송과 팬사인회 일정에 정국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정국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예정됐던 팬사인회 참석을 취소했으며, 음악방송 및 팬 사인회에도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11일 정국은 1차 진료기관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키트를 통해 독감으로 진단받았으나, 당일 밤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찾은 2차 진료기관 (대학부속병원)에서 독감은 오진이었다는 최종 확진을 받았습니다. 고열은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이었으며, 담당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현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12일부터 예정된 모든 방탄소년단 스페셜 앨범 관련 음악방송 및 팬사인회 일정에 정국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국의 쾌유에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