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Best of Best' 시설 선정

2016-05-12 09:42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아름채노인복지관이 2015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전국 240개가 넘는 노인복지관 중 전국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으며 ‘노인복지의 메카 의왕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지난 1월 이미 의왕시의 사랑채노인복지관과 함께 최우수 그룹으로 분류된 데 이어 상위 그룹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시설로 공인받은 것이다.

지역의 노인복지와 노인여가문화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채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48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2~2014년 3년 동안의 운영결과를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모든 영역에서 9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아름채노인복지관의 최종 평가점수는 97.5점이고 평균 A등급을 받은 전국의 노인복지관은 28곳이었다. 아름채복지관은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경기도내 A등급 6개 노인복지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은 평가영역 중 가장 배점이 높았던 ‘프로그램 및 서비스’ 부문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평생교육 지원, 노인일자리, 건강증진, 정서생활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급식 지원, 요양서비스, 경로당 혁신 등 전 세부 지표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또 직원의 전문성, 직원복지, 직원교육 등을 평가하는 인적자원관리 부문에서도 다른 복지관들을 앞섰다. 자원봉사자 활용, 후원금품 사용 및 관리, 외부자원 개발 등을 다루는 지역사회와의 관계 영역에서도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아름채노인복지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설 선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직원 및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땀의 결정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전국 최고의 명성에 어울리는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