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육아 예능 출연? 가족들과의 시간 좀 더 보내고 싶다” (인터뷰⑤)
2016-05-12 10: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윤상현이 육아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윤상현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 자리에서 육아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윤상현은 “육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이가 다 크고 판단력이 섰을 때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 출연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또 윤상현은 자신의 딸에 대해 “지금하는 걸 보면 저를 닮았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너무 잘 웃는다. 호기심도 많고, 액티브하고 가만히 있는 걸 너무 싫어한다. 와이프를 닮았으면 차분하고 조용할 텐데 시끄러운 걸 보면 절 닮았다. 그래서 공부는 싫어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그림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한다. 또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제 딸도 그럴 것 같다. 물론 등산도 좋아 할 거고, 낚시도 다니다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았을 때 하고 싶어하는 걸 밀어줄 생각이다”라며 “배우를 한다고 해도 밀어주고 싶다.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 되게 행복하지 않느냐.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것 같다”고 밝혔다.
‘욱씨남정기’ 후속으로는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등이 출연하는 조선청춘설화극 ‘마녀보감’이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