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투비소프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투비소프트는 ‘비주얼 코볼(Visual COBOL)’을 제작하는 SW 기업 마이크로 포커스와 '전략적 협약(S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월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한 뒤, 마이크로 포커스의 '비주얼 코볼',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 및 '엑스젠(XGEN)'의 기술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후 1세대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로 개발된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을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손쉽게 최적화시키는 시스템을 기술을 실현했다.

스티브 리(Steve Lee) 마이크로 포커스의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투비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의 IT투자분에 대한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기업 고객이 직면하는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을 원활히 처리해줄 획기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 포커스와 투비소프트의 공통점은 핵심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MOA 이후에도 마이크로 포커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시스템의 혁신과 차세대 IT환경을 선도할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