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즙 ‘신세계푸드(스무디킹)’ 납품 계약

2016-05-10 15:20

문경사과즙을 배이스로 한 각종쥬스[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백두대간의 중심 청정지역 경북 문경에서 생산하는 ‘문경사과’는 그 맛과 향이 진하며, 전국6대 주산단지로 유명하다.

문경시 가은읍 농공단지에 소재한 ㈜루왁코리아(대표 이정무)는 신세계푸드(스무디킹) 납품계약을 채결해 월25톤의 사과쥬스를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우유와 농협중앙회 전국매장에 각각 30톤, 50톤 총110톤을 매월 납품할 예정이다.

스무디킹은 신세계푸드가 국내사업과 베트남 사업권을 인수한 신세계푸드의 자회사로 전국9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므로 전국에 문경사과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루왁코리아에서 사과즙을 생산한지 1년여만의 성과로 딸기·토마토·사과, 망고·딸기·사과, 오렌지·청포도·사과, 골드키위·사과 등의 베이스음료로 문경사과즙이 사용되므로 향후 수요증대로 이어질 경우 문경사과 산업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계자는 “전국6대 주산지를 자랑하는 문경사과가 글로벌 브랜드스무디킹과 만나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문경농산물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