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제품 시리즈 본격화
2014-07-21 16:22
문경시, 진남고추장․애플버드와 상표사용 협약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18일 마성면에 소재하는 진남고추장(대표 김진경)과 문경읍에 소재하고 있는 애플버드(대쵸 김경아)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로 만든 고추장과 애플버드빵에 대해 상표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사과즙)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 문경사과 및 사과가공품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2010년 특허청에 특허상표로 등록돼 있는 상표로 문경사과의 대표 브랜드다.
이 사과는 원료에서 가공과정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농업브랜드로 부상 중에 있다.
문경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는 사과즙과 사과잼에 이어 고추장과 제과제빵으로 브랜드가 확대 사용됨으로서 앞으로 문경사과의 백설공주 제품 시리즈 생산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상표사용 협약을 맺은 ‘진남고추장’과 ‘애플버드’업체는 규모는 작지만 엄격한 원료 관리부터 핸드메이드 형태의 가공과정과 포장디자인까지 명품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판매 또한 입소문을 타고 성공적으로 잘되고 있어 소농위주의 한국농촌의 농산물가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업체들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담당은 백설공주 상표를 사과와인과 사과식초, 사과초컬릿 등의 제품을 상품화해 더욱 다양화시켜 문경사과를 대한민국 대표 명품으로 브랜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