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농업 농촌에서 시작해요!

2016-05-10 09:57
- 청양군, 농업농촌 진로체험학습 차세대 창조농업인육성 프로그램 인기

▲농업 농촌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 인식 및 확산을 위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남양면 온직다원에서 화성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학습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농촌지역에는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진로체험학습 내용은 ▲차 문화 체험 및 다례교육 ▲목장운영사례 및 산양유, 치즈체험 ▲6차 산업 운영사례 및 누에를 주제로 한 농부체험 등으로 앞으로 ▲16일 정산중(해맞이목장) ▲23일 동영중(칠갑산목장) ▲30일 청신여중(계봉농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문화가치를 새롭게 만나는 동시에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농촌의 교류확대로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9일 화성중을 대상으로 추진한 교육 결과 학교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농촌문화와 직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