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마녀보감' 현장 사진 공개…'꽃선비'로 완벽 변신

2016-05-09 13:49

배우 곽시양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녀보감’ 첫 방송을 앞둔 배우 곽시양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마녀보감(魔女寶鑑, 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부드럽고 다부진 매력을 가진 내금위 종사관 ‘풍연’역을 맡은 곽시양은 마녀보감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변신을 앞두고 있다.

고급스러운 한복을 착용하고 꽃선비로 변신한 곽시양은 현실판 워너비 남친의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있어도 숨길 수 없는 187cm의 큰 키와 수려한 외모가 곽시양의 포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곽시양이 맡은 ‘풍연’ 캐릭터는 소격서 영 최현서의 아들이자 내금위 종사관으로 다정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 타고난 무술실력까지 갖춘 당대의 엄친아다. 여기에 불의를 지나치지 않는 정의감까지 가진 인물. 연희(김새론 분)의 유일한 벗이자 버팀목이었던 풍연은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비극의 단초를 제공하게 된 인물. 그는 사라진 연희를 찾기 위해 인생을 걸게 된다.

조선판 엄친아로 완벽 변신한 곽시양이 기존에 보여줬던 워너비 남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