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신훈식)는 29일 체육활동이 미흡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승마 강습 지원을 통해 체력향상과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기르고자 올해부터 체육자율재능학교 프로그램으로 승마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주시(국제승마장)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상주동부초등학교는 체육자율재능학교 프로그램으로 타 학교와 차별화된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승마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자세와 균형유지를 통한 말과의 동물교감으로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신훈식 상주동부초등학교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철학아래 발 빠르게 ‘체육자율재능학교’로 지정 받아 방과후 승마교육, 수영, 축구, 배드민턴, 댄스, 체력교실 등 다앙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말과 관련된 진학 교육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교육의 백년지대계”라며 향후 자율재능학교 등 질 좋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항구적인 교육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상주시 축산진흥과장은“ 침체된 교육활동을 극복하고 특색 있는 교육으로 학부모의 만족과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동부초교는 상주시 생활체육회, 문화관광, 21C청소년 가족복지소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유관기관들과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시키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지역공동체재를 더욱 활발히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