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최창원 부회장, 보유 자사 주식 전량 매각” 공시
2016-05-04 17:24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SK건설은 4일 최 부회장이 보유 중인 자사 주식 156만9326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SK건설 전체 주식의 4.45%에 해당한다. 매각대금은 주당 3만3000원, 총 52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으로 최 부회장의 SK건설 보유 지분은 ‘제로(0)’가 됐다.
현재 SK건설 대주주는 SK로 전체 지분의 44.48%를 보유 중이다. 이어 SK케미칼이 28.25%로 2대 주주다.
SK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SK건설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