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1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오피스와 상가타운에서 작업중이던 타워 크레인(사진)이 돌풍성 강풍으로 옆으로 비스듬히 넘어지기 시작해 인근 별내소방서 재해복구 대원들과 경찰들이 출동,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긴급복구에 나섰다. 사고현장 인근에는 별내요양병원을 비롯한 병ᆞ의원들과 헬스클럽ᆞ식당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즐비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었다고 인근 상가관계자들은 말했다. 별내신도시는 LH공사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수도권핵심사업으로 공사측의 재정난으로 각종 시설공사가 지연되고있는 실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이 완전 전복됐을 경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수 있었다"면서 "조기신고에 따른 신속대응으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글=홍준성 기자, 사진=박소희 시민기자
복구중인 별내신도시 사고현장의 타워크레인 뒤로 재난구호대원들이 일반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하고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별내요양병원입주 빌딩으로 출동한 별내소방서 소방차.
사고현장 인근에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키 위해 노란색 통행금지 안전띠가 둘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