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아락’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

2016-05-04 12:4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배상면주가 고창LB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술을 만드는 회사임을 입증받았다.

전북 고창군은 배상면주가 고창LB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복분자 아락’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몽드셀렉션 금상을 수상한 고창 복분자 '아락'[사진제공=고창군]


‘복분자 아락’은 고창에서 생산된 복분자만을 발효하여 강렬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 증류주이다.

‘복분자 아락’은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이미 알린 바 있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 품평회로 영국의 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매년 80개국 이상 3천개가 넘는 주류제품들이 경쟁을 펼치며 70여명의 전문가들이 4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안재식 대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는 몽드셀렉션의 금상 수상은 ‘복분자 아락’의 최고 품질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우리 술 문화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