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차트] 악동뮤지션, 국내 8대 음원차트 올킬

2016-05-04 07:08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이수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악동뮤지션이 국내 주요 차트를 올킬했다. 

4일 자정 발표된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타이틀곡 'RE-BYE'가 4일 오전 7시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뮤직 등 국내 주요 8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내 주요 차트 순위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라고 밝혔다. 이수현이 올린 사진은 국내 8대 음원사이트에서 악동뮤지션의 신곡 '리 바이'가 1위를 기록한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이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너무 온 맘 다해서 감사드립니다. 2년 만에 앨범이라 걱정이 없을 수가 없었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보란 듯이 좋은 성적 만들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곡 작사-작곡이라고 제 이름만 달아주셨지만 결코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닙니다. 함께 고민해주고 뒤에서 피땀 흘려주신 분들께 저희만 주목받는 게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고 싶지만 혹시나 정말 저희도 모르게 가장 뒤에서 고생하신 스태프 한 분 지나치게 될까 봐 두렵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이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일도 축하해" "뮤비도 음원도 최고" "오래 가자 악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자정 'AKMU-사춘기 상권'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새 앨범 '사춘기'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겪는 '생각의 사춘기'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 곡 두 곡과 더불어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이찬혁의 자작곡으로만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오는 5일 악동뮤지션은 서울 성동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앨범 청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