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RE-BYE’ 티저 영상 첫 공개…긴장, 긴박감
2016-05-01 00:0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악동뮤지션의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바이(RE-BYE)’의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30일 오후 4시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어두운 창고속에서 이찬혁, 이수현 두 남매가 남몰래 무언가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이 책상 서랍 속에서 ‘RE-BYE’라고 쓰여진 책을 찾아내자마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밝은 빛과 함께 두 사람이 놀라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긴장감과 긴박감이 어우러진 티저 영상 말미에는 ‘RE-BYE 미련 없이 손을 흔들어’라는 이수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등장해 다른 타이틀곡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와 함께 악동뮤지션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의 2차 티저 영상과 함께 '놀라워~ 놀라워~'라는 가사가 담긴 곡 일부분이 공개돼 2년 동안 악동뮤지션을 그리워해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 바 있다.
악동뮤지션은 2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첫 무대를 방송무대가 아닌 남다른 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2014년 4월 5일 데뷔앨범 발매 후 서울 숲에서 청음회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1개월여만인 5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청음회를 진행하는 것. 악동뮤지션의 이번 앨범은 따뜻해진 날씨처럼 상쾌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힐링곡들이 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