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百, 황금 연휴 맞아 초대형‘블랙 쇼핑 데이’ 진행

2016-05-03 16:13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백화점은 황금 연휴를 맞아 5월 4일-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 해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롯데백화점은 ‘블랙 쇼핑 데이’를 통해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년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4일 연휴 동안 롯데백화점 매출이15.2% 신장하면서, 14년 1~4월 보다 신장률 폭이 1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블랙 쇼핑 데이’가 처음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 및 ‘노마진 상품전’을 진행한다.

먼저 ‘1/2/3만원 균일가’ 행사는 K2, 프로스펙스, EnC 등의 패션 브랜드 총 50여 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 점 규모의 물량이 긴급으로 투입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EnC 티셔츠, 휠라키즈 티셔츠, 핑 티셔츠, 베네통키즈 경량점퍼 등이다.

최저가 구현과 고객에게 최대치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여 개의 인기 패션 상품을 백화점 마진을 포기하고 ‘노마진’으로 책정했다.

나이키, 프로스펙스, 시스막스, 러브캣, 사만사타바사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총 15만 점의 물량을 선보인다.

또한 2016년 여름 신상품을 50% 할인하는 ‘하프 프라이스 데이(Half-Price Day)’ 행사도 선보인다.

나이키, 블랙야크, 소다 등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상품군의 총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는 네이처스 비타민, 금양 탈로 프리미티보 와인 등 총 30여 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식당가와 F&B 120여 개 매장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 프로모션도 혜택도 풍성하다.

5월 6일 단 하루 동안 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상품권 5천원(1만명 한정)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연휴 기간 동안 롯데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카드로 삼성/LG 가전을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평소보다 2.5% 추가된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아울렛도 연휴 기간 동안 나들이 온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5월5일, 6일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은 회전목마, 미니기차, 폐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도 5일 어린이날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 및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6일에는 방문 고객 대상 무료로 솜사탕 및 팝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황금 연휴 동안 가족 단위의 고객이 백화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 고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와 소비 심리를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