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2016-05-02 22:0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교육부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일 발표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무크) 사업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주요 대학들이 각 분야별로 우수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해 누구나 대학의 유명 강좌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콘텐츠 개발과 강좌 운영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최대 1억 원을 지원 받아 3년 동안 강좌 개발에 나선다.
올해 사업 선정은 각 대학의 강점 분야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강의실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대학 강좌를 일반 국민들이 공유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와 대학 간 학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향후 대학교육의 획기적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강좌를 개발하는 만큼, 우리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까지 보여줄 수 있는 강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