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산하기관 및 학교 564곳 청렴 우수기관 선정
2016-05-02 13:58
- 2016년 산하 기관 및 학교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체 교육행정 기관 및 초ㆍ중ㆍ고 등 782개 학교 및 기관에 대한 청렴도 향상 수준을 측정한 결과, 564곳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렴도 수준측정의 주요 항목은 ▲고위공직자 소통리더십 강화 ▲청렴이해와 공감을 위한 교육홍보활성화 ▲친절 ․ 공정한 교육정책 및 행정 실천 ▲이해와 배려의 행복한 생활문화 정착 ▲자율적 내부점검 강화 등 5개 분야이다.
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난 2011년 도입한 이후 5년째 실시하는 것으로, 기관 및 학교장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각 기관의 청렴의지실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해마다 평균점수가 상승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는 교육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미흡’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청렴 추진과제 이행과 관련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향후 자율적 청렴도 향상노력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가족과의 소통,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사결정, 정책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일선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해 교육 공조직 내에서의 청렴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