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 32년 무재해 달성
2016-05-02 09:59
1984년 운영 개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어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은 4월 19일 24시 부로 무재해 22배수를 달성하여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으로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32년 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를 이어온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LPG(액화석유가스) 수입업체인 E1은 전남 여수를 비롯해 인천과 충남 대산에 수입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중 E1 여수기지는 국내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로서, 1984년 3월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해왔다. 뿐만 아니라 E1의 또 다른 수입기지인 인천기지도 운영 개시 이후 19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기업에서 32년 넘게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E1이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다. 이는 안전을 중시하는 구자용 회장의 남다른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가 급등락, 경기 불황 등으로 에너지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E1은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1은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 및 소집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및 대응력을 높이고,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안전을 위한 E1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E1은 전체 LPG 유통망에 걸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E1과 거래하는 전국 약 1500개(2015년 기준)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무재해 안전 교육 및 시설 점검, 보수를 실시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지진, 홍수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하고자 전문 기관과 공동으로 위험요소 진단 및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각종 시설물을 안전기준 이상으로 보강,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여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