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변화주간 저탄소생활 실천 함께해요”

2016-04-28 11:24
- 27일 도청 내 승강기 축소 운행·잔반 줄이기 등 전개 -

▲“기후변화주간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2일부터 29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공무원과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저탄소생활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정되는 것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27일에는 도청에서 충남기후환경네트워크,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홍성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도청 내에서 다양한 저탄소생활 실천 활동이 전개됐다.

 이날 세부 행사는 ▲청내 엘리베이터 축소 운행 및 사무실 소등 ▲100% 잔반 줄이기 행사 ▲저탄소생활실천 서명운동 ▲기후변화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잔반 줄이기 행사는 도청 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공무원, 주민의 참여로 진행되며, 잔반을 줄인 참여자에게는 친환경식물 등 소정의 상품이 선착순으로 증정됐다.

 도 관계자는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는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라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산업부문 추진사항으로 추진되는 실천 활동 중심의 캠페인과 행사에 도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