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본점 외벽·영업부 간판 교체…"새 브랜드로 새 출발"

2016-04-28 10:23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 여섯째)과 전·현직 임직원들이 본점 외벽 및 영업부 간판을 'SC제일은행'으로 교체하는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점에서 외벽 및 영업부 간판을 'SC제일은행'으로 변경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97년 퇴직한 신중현 전 상무를 비롯한 퇴직 임직원 100여명도 참석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우리는 제일은행 선배들에게 1등 DNA를 물려받았고 1등을 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과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재결합해 빠른 시간 내에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제막식 행사 직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일대에서 새 브랜드가 담긴 상품 홍보물과 씨앗을 증정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본점 간판 교체를 시작으로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기타 물품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브랜드 변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