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명가' 하나금투가 제안하는 ISA
2016-04-28 09:49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40년 전통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에 맞춰 신탁형 ISA에 이은 일임형 ISA '하나 ISA랩'을 28일 추천했다.
하나 ISA랩은 총 4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하나금융투자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른 2개 유형(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과 투자 성향에 따른 2개 스타일(A, B)로 나뉜다. A스타일은 펀드 위주의 투자 성향에 맞췄고, B스타일은 일임형 ISA에서는 보기 드문 상장지수펀드(ETF) 전용 모델로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 ISA랩을 통해 적극투자형 A스타일, 적극투자형 B스타일, 위험중립형 A스타일, 위험중립형 B스타일 등 총 4개의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하나 ISA랩은 수준 높은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전략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의 추천상품을 바탕으로 엄선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며 "시장상황별로 최적화된 자산배분을 통해 고객 재산형성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신탁형 ISA도 가입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탁형 ISA의 절세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판 주가연계사채(ELB)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판 ELB 경우에는 만기일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3개월 만기 ELB가 연 5.00~5.01%, 1년 만기 ELB는 연 2.50~2.51%의 수익을 추구하며 판매 물량 한도가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