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박세진, KBO 최초 타팀으로 형제 동반 등판
2016-04-27 21:59
박세웅은 2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kt가 0-2로 뒤진 8회초 동생 박세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형제가 같은 팀으로 한 경기에 출전한 경우는 있었지만, 다른 팀으로 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었다.
윤동배, 윤형배 형제는 롯데 시절 1994~1996년 사이에 5경기를 함께 뛰었다.
박세웅, 박세진은 마운드에 올라 팀을 위한 투구를 하며,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