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시청률 2.9%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갓봉기’황찬성 매력의 끝은 어디?
2016-04-23 1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욱씨남정기’황찬성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매회 깨알같은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갓봉기’로 등극한 황찬성이 이번에는 모델봉기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11회 방송은 AGB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9%(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 2.5%(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되는 tvN ‘기억’ 시청률 2.7%, 2.46% 보다 앞서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봉기(황찬성 분)가 러블리 코스메틱 신제품 모델로 전격 발탁 돼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특급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홍석천은 예술혼에 불타는 사진작가로 분해 황찬성과 깨알같은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했다.‘러블리’의 립스틱 신제품 광고현장에 나타난 갓백수 남봉기. 전혀 예상 못한 등장에 형 남정기(윤상현 분)를 포함한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홍석천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가 딱 찾던 이미지”라고 흡족해했다.
결국 황미리는 남봉기 가슴에 입술마크를 찍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남봉기는“뭐야, 공개적으로다가 떨리게”라며 미소 지었고 황미리는 “공과사 일 뿐”이라면서도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그의 왼쪽 가슴에 진한 키스마크를 남겼다. 황미리를 짝사랑하는 박현우(권현상 분)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활활 타는 질투심에 어쩔 줄 몰라 했고, 남정기 역시 이 모든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내내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능청스런 연기로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황찬성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찬성의 재발견! 매력 포텐 제대로 터진 듯”“역대급 카메오! 홍석천 코믹연기 윤상현 급이다”“진짜 정신없이 웃었네요”“황찬성 상의 탈의는 홍석천이 제일 좋아하는 듯”“황찬성 몸매 심쿵이다! 황보라 입술 공유가 시급하다”“남봉기 드디어 갓백수 탈출인가요~”, “웃겼다가 울렸다가 긴장시켰다가! 욱씨남정기 이 요물같은 드라마”“이제 황찬성 얼굴만 봐도 웃긴다. 배우 황찬성이 기대된다”“황찬성 이렇게 연기 잘했나”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욱씨남정기’ 12회는 오늘(23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