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장도연 "대학생활 로망? 중앙 도서관 앞에서 자장면 먹고싶다"
2016-04-22 16:5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대학생활의 로망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성수PD를 비롯해 방송인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장도연은 “별거 아닌 로망일수도 있는데, 학교 중앙 도서관 앞에 앉아서 자장면 먹는 게 꿈이었다. 수업 없을 때 학생들과 함께 먹는 게 철없어 보이지만 로망이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저는 캠퍼스 커플이 제 뜻대로 안되더라. 그 당시에는 얼굴이 재개발 들어가기 전이어서 얼굴이 무지한 상태였다. 지금 완공이 된 상태기 때문에 CC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저는 로망이 없다”라면서도 “방송국에서 우리를 졸업 시킬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크게 벌어졌는데, 책임지고 졸업 시키겠다는 의미로 알고 4년동안 이 프로그램이 지속 된다면 저는 학교도 다니고 출연료도 받고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꼭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이왕 이렇게 시작한만큼 4년동안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장동민,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부터 방송된 ‘오늘부터 대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