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아이가 다섯' 성훈, 이렇게 자비 없어도 되나요?…팬 사랑의 끝판왕

2016-04-22 08:19

[사진=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자비 없는 팬심 스틸러’ 배우 성훈이 팬 사랑의 끝을 보여줬다.

KBS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에서 마성의 프로골퍼 김상민으로 분해 매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성훈이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지난 14~16일, ‘2016 SungHoon SEOUL Tour’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평소 팬 사랑이 각별한 성훈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고. 이런 그의 열정에 응답하듯 100여명의 팬들이 직접 내한해 성훈의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성훈은 자신을 보러 먼 걸음을 해준 팬들을 ‘아이가 다섯’ 촬영장에 초대하는가 하면 단체 공연 관람, 식사 자리 등을 함께하며 팬들과 의미 있고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팬들은 ‘아이가 다섯’ 촬영장 방문에 배우, 스태프 100여명의 간식까지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성훈은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으로 팬 한 명 한 명과 대화하며 감사의 마음과 진심을 전했다고. 이는 배우와 팬의 사이를 넘는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데뷔작인 ‘신기생뎐’부터 ‘아이가 다섯’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특급 존재감을 입증한 성훈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류를 새롭게 이끌어 가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성훈은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어 준비했던 이벤트인데 오히려 팬분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저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까지 방문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에서 상대 배우 신혜선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로 드라마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이 더욱 응원하는 커플’로 활약 중인 성훈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