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측 "음주운전 아니다, 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음주운전 의혹 해명

2016-04-21 18:3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이창명이 교통사고를 낸 후 현장을 벗어나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창명 측이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1일 오후 이창명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찰과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과 연락을 해왔고, 오늘 중으로 경찰서로 출두해 조사에 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창명은 21일 자정 경 서울 여의도의 한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창명이 몰던 포르쉐 차량은 크게 손상됐으나, 이창명은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창명을 대신해 현장에는 이창명의 매니저가 사고를 수습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 파손된 차량이 남겨진 가운데 이창명의 지인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화 있었다”며 “신호등을 들이받은 사고인 만큼 음주운전 여부는 좀 더 조사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