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재테크 로보어드바이저 타스(TAS) 출시
2016-04-21 16:56
개인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인공지능과 인간의 세기의 대결, 알파고와 이세돌9단의 바둑 대국으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덩달아 인공지능 재테크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터틀스에셋투자자문은 현선물차익거래 시스템인 '타스(TAS)'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트레이딩 시스템이다. 현물 대비 고평가된 선물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현물을 동시에 매수해서 헷지하는 무위험 차익거래 전략으로 운영된다.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의 변화에 의한 무위험 차익 기회가 있을 때 컴퓨터가 자동으로 거래하는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방법을 설계, 진행해 신뢰도가 높은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김도기 대표는 “타스에서 누구나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운용 레코드가 나오면, 하반기에 자문형펀드나 자문형ELB 상품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