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2연패...김현수, 4G 연속 결장

2016-04-21 13:09

[박병호와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0)가 없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2연패를 당했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2연패에 빠지며 4승11패를 기록했다. 같은 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는 6경기 차다. 2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7승8패가 됐다.

경기가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밀워키 홈에서 열린 가운데 박병호는 출전하지 못했다. 1루수로는 조 마우어가 나섰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같은날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9승4패를 기록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는 같은 지구 2위 토론토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볼티모어는 2사 만루에서 투수 조 비아지니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