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포럼 개최
2016-04-21 09:13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전국 지자체와 함께 대응 및 협력하기 위한 자리
성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 및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조례를 근거로 올해 ‘상호협력 주민협의체’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타 지자체의 조례 제정 등 벤치마킹 문의와 방문이 쇄도함에 따라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하는 2부 포럼에서는 전문가 및 교수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한 지자체 장들이 각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바란다"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업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