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市에 인천관 설치”

2016-04-20 11:49
금년 10월 인천관 개관 목표로 차질없는 업무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10월까지 웨이하이시에 인천관을 개관하기 위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중FAT 본격 시행,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창립 등 對중국 투자유치, 수출 기반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인천관은 인천의 기회요인을 배가 시키고, 중국 내수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양도시간 대중 수출 및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관은 인천시 및 유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상호 지원하는 형태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관·관세를 비롯한 수출입 분야, 투자와 산업협력, 관광 및 사회문화 교류, 양 도시 대학 간의 인문 유대 프로그램 추진, 기업인 교류, 청년 학생 인턴쉽 등 각 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집중하는 실질적으로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경제청에서는 인천시 중소기업 및 IFEZ내 투자기업에 대한 전시물품 수요 조사, 유관기관의 의견을 거쳐 현지답사 하였으며 웨이하이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임대 계약을 추진하고자 한다.

경제청은 올 상반기에 제안서 공모를 통한 설계를 확정하고, 시설공사를 착공하여, 10월 웨이하이市에서 兩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