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과의 재혼? "실망하거나 후회한 적 없다"…과거 발언 '눈길'

2016-04-19 16:48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사진=JT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경실은 지난 2008년 스토리온 '스토리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에서 "두 번째이기 때문에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지 정말 심사숙고했고, 나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렵게 결정한 만큼 결혼 후에는 나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있어 남편에게 실망하거나 후회한 적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406호 법정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경실의 남편 A씨에 대한 첫 항소심이 열렸다. 이날 A씨 측은 1심 재판부가 확정한 범행 당시의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와 아직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다. 합의를 위해 노력할 테니 기회를 한 번 더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